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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한라산으로, 입장료 2만원 이상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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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15  16: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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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희삼

한라산 입장료 2만원 이상, 성산일출봉 입장료 1만원 이상.

제주 자연가치 보전과 관광문화 품격 향상 추구를 목적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위원장 강만생)은 15일 ‘도내 관광지 입장료 현실화 방안’과 ‘직업형 제주 해설사 도입’ 안을 공식 발표했다. 워킹그룹 멤버는 제주도, 제주도의회와 더불어 도내외 전문가이다.

‘입장료 현실화’ 권고안은 한라산국립공원 입장료 ‘기준 2만원 ± α’, 성산일출봉 입장료 ‘기준 1만원± α’이다.

워킹그룹은 입장료 현실화 안에 대해 “환경자산의 가치보전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한라산국립공원은 체류시간과 규모면에서 해외를 비롯한 여타 지역 국립공원에 버금가는 세계유일 국제보호지역 △성산일출봉은 1일 8250명 이상, 연 300여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지라는 점을 꼽았다. 입장료 인상은 “수요억제를 통한 관광문화 품격 향상을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워킹그룹안은 징수 입장료 일부는 환경보전기금으로 적립해 △ 국립공원 내 사유지 매입 및 관리 △주요 관광지 환경개선 재원 △직업형 해설사 운영 경비 등에 사용할 것을 제시했다.

후속조치로 ‘직업형 제주 해설사 도입’ 도 권고 했다. 목적은 △제주 생태가치 이해증진 △생태 해설서비스 제공 △ 직업형 해설사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다. 제도를 도입할 경우 현재 9종의 해설사 종류를 기능별, 수준에 따라 통합형 ‘제주 해설사’로 재정비할 방침이다. 또한 해설사 운영시스템을 구축해 전문해설가를 양성하고, 해설사 배치를 의무화해 해설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직업형 해설사 도입은 △탐방예약제 실시지역 △정부지정 생태관광 지역 △국제보호지역 및 국가보호지역을 우선 가능지역으로 선정하고 점차 확대하도록 제시했다. 직업형 해설사 양성과 운영을 위하여 입장료 현실화로 환경보전기금 재원을 활용하고 제도 도입 시기에 맞추어 관련 법규를 정비할 것을 권고했다.

강만생 워킹그룹위원장은 “권고사항을 행정에 접목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행정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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