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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감하는 유커, 입만 살아있는 관광당국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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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19  10: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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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이 줄고 있다. 올해 11월 제주를 찾은 중국인은 18만6000여명. 10월보다 30% 감소했다.항공편으로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8만8966명, 26.8% 줄었다.

11월 도내 한 면세점의 매출은 18%, 입점객은 22% 감소했다. 지난해 말 전세버스 가동률은 30%대를 기록했지만 현재 3%에 불과하다. JIBS 뉴스에 나온 성산일출봉 근처 식당은 매출이 절반으로 급감했다고 하소연했다. 중국인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쳐온 콘도분양도 막막한 실정이다. 도내 한 회사는 최근 콘도 매매 계약 44개를 취소당했다. 모두 중국인 계약이다.

원인은 명백하다. 중국정부의 조치이다. 금한령과 ‘불합리한 저가 여행’ 근절이다. 금한령은 한국 연예인 출연 금지와 기업 활동을 제한하는 조치이다. 중국정부는 부인하고 있지만 엄연히 실체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정부는 올해 10월에 '불합리한 저가 여행' 근절 명목으로 향후 6개월간 한국 여행 축소를 지시했다. 이 조치에 대해 고승익 제주도관광협회 마케팅국장은 "크게 동요할 이유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주도 관계자도 "크게 동요할 일은 아니며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

2개월이 지났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는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고승익 제주도관광협회 마케팅국장은 JIBS 뉴스에서“제주도는 중국인 싸구려 저가관광 중심이다 보니 중국 정부의 방침에 상당히 휘둘리는 경향이 있다. 제주관광을 질적으로 성장시키는 그런 계기를 삼았으면 하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사드.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중국의 조치와 이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 원인이 사드임을 알고 있다. 현재 상황이 조만간 끝나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사드가 아니다. 제주도 관광당국의 무사안일이다. 원희룡 지사는 올해 연초에 “제주관광을 양적에서 질적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원 지사의 이 발언은 한 두 번이 아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입버릇처럼 관광시장 다변화를 말하고 있다.제주도관광협회는 여전히 자신만만하다, 탁상위에서.

올해 9월 중국인 관광객에 의한 ‘성당 살인사건’이 발생했을때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무사증 폐지 여론을 일축했다. 이후 연속으로 일어난 중국인 관광객의 도민 폭행 사건때도 일관된 자세를 유지했다. 도민은 이를 두고 ‘싸구려 관광객’감소를 우려한 것으로 해석했다.

묻는다. 무엇을 준비했는가? 원희룡 지사, 최갑열 사장, 김영진 회장, 복안이란 것이 있기는 한가?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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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
속이 시원하고 후련한 글입니다.^&^ 도대체 도정과 관광 당국은 뭘 하는가? 사드가 국가사라 손 놓지 말라! 제주도도 국가이다. 국익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고 미국과 일본만 이익이 되는 사드로 우리나라가, 제주도가 피해 봐서는 안 된다.
(2016-12-19 12: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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