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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 잇따르는 '얼굴없는 천사'
정은선 기자  |  esjeong@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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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20  17: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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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 기부천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얼굴 없는 천사’는 17년째 제주시청을 방문해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250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1000포를 기탁해 왔다. 이 익명의 ‘얼굴 없는 천사’는 2001년부터 설과 추석 명절 때마다 저소득층을 위해 일도이동, 화북동 등에 백미를 후원했다. 2012년 9월부터는 제주시에 10kg들이 1000포대씩 보내오고 있다. 이 익명 후원자가 그동안 기부는 쌀 1만7800포대로 시가로 4억5000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번 후원품은 홀로사는 어르신, 장애가정, 사례관리가정 등 1000가구에 전달한다.

제주시 오일장에서 건어물 가게를 운영하는 이명구씨도 설을 맞아 제주시청에 백미 10kg 100포를 기탁했다. 이 씨는 10년째 명절마다 제주시에 쌀을 기탁하고 있다. 한해성 ㈜지산철강 대표는 ‘디딤씨앗통장매칭’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조천읍 사회복지시설 14개소에 10kg 백미 500포를 전달했다. 봉개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이달초 봉개동주민센터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봉개동 ㈜동성콘크리트는 2009년부터 설·추석마다 백미100포대를 보내고 있다. 건입동 김정봉씨는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폐지, 재활용품 등을 수집해 판매한 돈으로 60만원 상당의 세탁세제 200개를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했다. 강신정 전 도의회의장은 건입동과 삼양동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쌀10kg, 240포를 기탁했다. 

정은선 기자  esjeong@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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