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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3천명 줄어든 춘절 연휴 중국인 관광객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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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23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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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다. 대목인 중국 춘절 관광객까지 줄었다.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춘절 연휴동안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4만2880명으로 지난해 5만1385명보다 16.5% 감소했다. 크루즈 관광객 증가는 상황판단을 안이하게 하는 착시나 연막 작용을 하고 있다.

자세히 뜯어보면 더 심각하다. 항공편으로 입도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2만5920명으로 무려 38%나 쪼그라들었다. 국제선을 통해 제주로 직접 오는 관광객은 12% 감소이지만 서울 등을 거쳐서 오는 국내선 관광객은 70%나 줄었다. 이미 지난해 9월부터 감소하며 전년대비 26.38% 줄었다. 이번 춘절 연휴 70% 폭락은 충격적이다. 제주로 오는 중국인 관광객 절반 이상이 국내 타지방을 경유하는 걸 감안하면 간과하기 힘든 현상이다.

크루즈 관광객은 1만6000여명으로 71.4% 늘어났다. 이 덕분에 지난해 대비 하락분은 16% 내외에 그쳤다. 그러나 크루즈 관광객은 단 하루도 머무르지 않는 초단기 관광객이다. 따라서 여타 관광객과 동일한 기준으로 집계하는 것에 대한 합의 도출도 완전하지 않는 상태이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는 일과성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또한 예견된 상황이다. 사드, 한한령, 국산 제품 통관 차별 등 징후는 충분했다. 방한 관광상품이나 관광객을 20% 줄이는 중국의 정책은 이미 시행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제주도의 무감각이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원희룡 지사는 “위기를 기회로”라고 말했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공사 등은 관광시장 다변화를 말하고 있지만 말 그대로 말에 그치고 있다. 재앙은 이제 시작일 수 있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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뭍사람
중국짱깨 단체관광객 아니면 경제도 안돌아갈 정도 수준이면 뭘 해도 안되겠네
짱깨한테 바가지 씌워먹는거 아니면 먹고살길이 없수?

(2017-01-23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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