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사와 주제주일본국총영사는 24일, 관저에서 훈장 전달식을 열어 홍명표 제주언론인클럽 회장 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상임고문에게 일본국 훈장 욱일쌍광장(旭日双光章)을 전달했다.

이번 훈장은, 대한민국과 일본과의 우호 친선 및 상호이해를 증진시키는데 있어서 지역 레벨에서 현저한 공헌을 한 자에게 수여하는 것이다.

훈장 전달식에는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김희현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장, 강만생 한라일보 사장, 김영진 제주도관광협회 회장, 이문교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강재업 제주도한일친선협회 명예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테라사와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한일 양국이 시민레벨과 지역레벨의 교류를 촉진시키고 양국 국민간의 상호 신뢰관계를 증진시켜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세대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홍명표 회장이 지금까지 일본 각지와의 교류를 통해 쌓아온 인맥, 지식, 경험을 양국간의 우호협력 촉진을 위해 발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명표 회장은 “1971년에 일본을 처음 방문했을 때, 일본인들의 친절함과 깨끗한 거리 등을 보고 많이 감동했던 것이 일본과 인연 시작”이라며 “미력하나마, 앞으로 한일 양국의 우호증진과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