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SBS콘텐츠허브와 ‘新한류 문화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14일 체결했다.

▲ 제주도-SBS콘텐츠허브 MOU체결식

 '新한류 문화콘텐츠'는 한류콘텐츠의 세계화, 제주문화스토리콘텐츠구축을 통해 한류문화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제주도가 후원하고 SBS콘텐츠허브가 기획, SBS MTV가 제작·방송하는 음악프로그램 ‘뮤직아일랜드’를 14일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양사는 제주의 문화콘텐츠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한류 문화스토리 콘텐츠’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상호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으며, 상호 협력하여 제주도를 ‘新한류 문화콘텐츠’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 (왼쪽부터)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홍성철 SBS콘텐츠허브 대표이사

 SBS콘텐츠허브 관계자는 "한국 드라마로 시작된 한류문화가 K-POP과 함께 그 위상이 전세계를 아우르고 있다. 이는 한류 문화뿐만 아니라 한국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며, "이번 제주도에서 시작되는 ‘뮤직아일랜드’가 새로운 한류콘텐츠를 만들고, 제주지역경제발전 도모에 좋은 선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뮤직아일랜드'는 ICC JEJU에서 정기적으로 녹화가 진행되며, 관광브랜드 가치를 높여 제주도가 신한류 문화콘텐츠의 중심지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K-pop 뿐만 아니라 새로운 한류 콘텐츠를 발굴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 될 발돋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뮤직아일랜드'는 SBSMTV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아시아 8개국(일본, 중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 필리핀)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