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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 304. 고래가 되어 제주로
정은선 기자  |  esjeong@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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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15  17: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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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슬픔이 생동함의 의미로 되살아난 ‘고래의꿈 304’ 가 이달 17일부터 5월 19일까지 조천읍 선흘에 있는 기억공간 re:born 에서 열린다.

‘고래의꿈 304’에서 만나는 작품은 제주학생문화원 평생교육 감천염색 동아리 '감쪽애' 회원 13명이 직접 만든 304개 고래 인형이다. 세월호가 향하던 목적지 제주에서 기억의 유영으로 표현된 작품들이다. 천연염색천을 이용해 손으로 직접 만든 고래는 제주학생문화원 평생교육 감천염색반 회원들과 교사동아리, 중·고등학생들이 세월호 희생자 304명을 기억하며 만들었다.

기억공간 네 번째 전시 ‘다시, 숨’ 에 이어 제주에서 만나는 다섯번째 전시로 기억공간 re:born 담당자는 세월호참사 3주기를 지나 이번 전시회가 종료되는 5월 가정의달에 맞춰 304개 고래인형은 416가족협의회에 전달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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