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가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의 12번째 선수로 함께 뛴다.

제주는 2017시즌 입도 12주년을 맞아 연간회원 12천명을 목표로 모든 무료 티켓을 정책적으로 없애고 양질의 마케팅 Real Orange 12(연간회원)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Real Orange 12(연간회원) 판매가 많은 관심 속에 전년대비 300% 증가한 가운데 제주는 22일 장쑤 쑤닝(중국)과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에서 또 한 명의 특별한 12번째 선수를 만났다.

원희룡 도지사가 직접 경기장을 찾아 Real Orange 12(연간회원)를 구입한 것. 원희룡 도지사는 "제주유나이티드가 K리그를 넘어 아시아 정상으로 가는 길에 힘을 불어넣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의 제주 사랑은 남다르다. 지난해 연간 회원권 릴레이 판매에도 첫 주자로 나서 인기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제주도에서 생활 중인 인기 가수 쿨의 이재훈을 지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Real Orange 12(연간회원)는 인터파크를 통한 온라인 예매와 전화 예매(1544-1555)로 가입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064-903-1645로 전화하면 된다.

이와 함께 제주는 무료관중 전면 폐지를 위해 2017시즌부터 무료티켓 배포/취득의 현장을 목격한 제보자에게 사례금 100만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