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완 타이거항공

지난 해 11월 중단되었던 대만과 제주의 하늘길이 이달 28일 다시 열린다. 타이완 타이거 항공의 타이베이-제주 직항노선이 첫 취항한다.

대만 국영 항공사 중화항공 산하의 국적 LCC항공사인 타이완 타이거 항공은 이달 6월 7일까지 주 2회로 운항하고, 이후 10월 28일까지 주 4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8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첫 취항 환대행사를 추진한다. 이 자리에는 주한국타이베이대표부 부산사무처 총영사와 타이완 타이거 항공와 중화항공 부산지점 관계자들이 참석해 취항을 축하하고 대만 관광객을 환영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대만 현지 마케팅과 팸투어 추진을 통해 제주관광 인지도 제고에 노력하고, 직항노선 상품뿐만 아니라 연계상품 개발도 적극 진행해 관광 시장 다변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