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의 ‘팜팜버스 프로그램’ 1회차가 이달 8일 가족단위 관광객 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흥2리 동백마을과 명도암 참살이 마을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동백마을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착유한 동백오일로 천연비누와 주먹밥을 만들고 동백마을 숲 탐방을 하며 마을 정취를 느꼈다. 명도암 참살이에서는 안세미오름 탐방으로 봄 향기를 맡고, 양떼들에게 직접 양 먹이를 주는 체험 시간을 가졌다. 양 캐릭터 주먹밥도 만들었다.

참가자 성미영(제주시 노형/38세)씨는 “농촌마을에서 아이들과 직접 체험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다른 마을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주 ‘팜팜버스’ 상반기 일정은 모두 마감됐으며 하반기 일정은 이달 10일에 오픈한다. 참가 신청과 자세한 일정은 ‘탐나오’(www.tamna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