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스포츠 관광객 141만300명 확보를 목표로 설정하고 '국내외 스포츠대회 유치단'을 구성해 각종 대회 유치에 나선다.

'국내외 스포츠대회 유치단'은 제주도, 제주도체육회, 스포츠산업체 등으로 구성한다. 유치단은 이달부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산하 종목단체 등을 방문해 설명회를 연다. 이달 24일에는 말레이시아를 방문하여 2020년 도쿄 올림픽 대회를 겨냥한 전지훈련단 유치 활동을 벌인다. 더불어 세계태권도대회,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 프로야구 등 유치에서 나선다.

올해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FIFA U-20 월드컵축구, KPGA 카이도시리즈, PGA대회 등을 통한 홍보도 강화한다. 올해 열리는 대회는 FIFA U-20 월드컵축구대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KPGA 카이도시리즈, PGA TOUR 정규대회 등이다.

각종 스포츠 체육시설 인프라도 확충한다. 경기장, 체육회관 등 기존 시설을 개선하고 공공체육시설 등 생활체육 공간도 늘린다. 장기적으로 는 종합체육 기능을 수행하는 제주 스포츠 종합단지(Sports Complex) 조성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