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15-B코스 개장
한림항에서 대수포구(0.7km)- 제주한수풀해녀학교(3.8km)- 귀덕1리어촌계복지회관(5.4km)- 곽지과물해변(7.9km)- 애월 한담해안산책로(8.2km)- 애월초등학교(11.7km)를 거쳐 고내포구에서 끝나는 13.5km. 15-B코스는 곽지과물해변과 애월 한담해안산책로에서 살짝 맛보았던 제주 서쪽 바다의 쪽빛 풍광을 오롯이 즐기며 걷는다. 애월 카페 거리의 번잡함이 있는가 하면, 다양한 형상의 검붉은 갯바위 풍경이 펼쳐지는 애월 한담해안산책로의 고즈넉함도 함께 만날 수 있다. 22일 오전 10시 15-B코스 시작점인 한림항 비양도 도항선 대합실 앞에서 개장행사를 한다. 행사 후 걷는다.

밥 딜런에서 한류까지: 노랫말에 담긴 예술성
국립제주박물관의 토요박물관 산책 프로그램으로 22일 오후 6시. 성기완 교수가 밥 딜런, 슈퍼주니어 등 여러 세대 음악가들이 만든 노랫말에 담긴 의미를 문학과 음악 관점에서 융합적으로 해석하고 음미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직접 기타를 치며 청중들과 노래를 부르며 노랫말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소리에 담긴 예술성도 다시 한번 생각한다.

제9회 우도소라축제
21일부터 23일까지 우도 천진항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은 △해녀 체험 △소라 발로잡기 △소라 낚시 △소라 팔씨름대회 △소라경매 △소라 탑 쌓기 등이다. 부대행사로 △뿔소라 색칠하기 △소라/전복 화분 만들기도 마련했다. 공연에서는 통기타 가수 정은선, 풍물패, 우도초등학생, 가수 신기영, 이미테이션가수 김흥국 등이 무대를 빛낸다.

2017 지구환경축제
22일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 '함께해요! 늘 푸른 지구!' 주제로, 시민들이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방안을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무대 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쓰레기 줄이기 홍보관, 환경사진 전시관 등도 마련해 환경을 되돌아보고 나눔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환경나눔장터와 어린이 벼룩시장도 구성한다. 체험 행사로 날씨와 기후변화 이야기,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 녹색소비 퀴즈 이벤트, 친환경EM비누 만들기, 쑥개떡 만들기, 모기퇴치 손목시계 방향제 만들기,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손그림 머그컵 등을 준비한다.

꽃피는 4월 제주자생새우란 전시회
21일부터 26일까지 제주한란전시관 기획 전시홀. 제주한란보존회(회장 이태훈) 회원들의 새우란을 선보인다. 새우란은 땅속에서 옆으로 기듯이 자라는 덩이뿌리가 새우등을 닮았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 남해안 지역과 제주도, 일본에서 자생하는 난초식물이다.

욕심쟁이 도깨비와 버블천사
환상적인 버블아트와 동심 속으로 빠져드는 구연동화의 앙상블 무대. 22일 오전 11시와 2시, 5시, 23일에는 오후 5시에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 탄탄해지고 다양해진 컨텐츠와 캐릭터와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버블은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도 자연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는 메시지를 담았다. 형형색색의 버블을 매개로 아시아 최고의 공연을 꿈꾸며 삶에 대한 진지한 노력을 멈추지 않는 버블 아티스트 정일권의 극 구성과 이경숙 동화 구연가가 이야기를 풀어낸다. 10인 이상 단체 8000원, 예매 1만원, 현장 구매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