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 위를 저으며 제주해녀들이 삶의 회로애락을 토해 내던 ‘이어도, 사나’ 가락이 이달 28일 오후 7시,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에서 다가온다.

박효진은 지난해 11월 첫 번째 솔로프로젝트를 마치고 두 번째 솔로프로젝트를 들고 제주를 찾는다. 12현 전통 산조 가야금을 다루면서 황해도 소리를 함께하여 그녀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단독공연을 진행한다. 젊은 무용가 김한결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박효진은 전통적인 궁중 음악에서부터 현대 음악, 즉흥 음악까지 자신이 다루는 소리를 사용한다. 개인 프로젝트는 물론, 수년간 타 장르 아티스트들과의 작업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첫 번째 싱글 “이름 없는 여인이 되어”를 발매했다.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는 공연관람자 중 5인을 추천해 홀로그램 콘서트를 볼수 있는 플레이케이팝뮤지움 초대권을 증정한다.

예매 1만원, 현장 구매 2만원.

문의 064-738-5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