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한라산 청정고사리축제
29일부터 30일까지 국가태풍센터 서측(남원읍 한남리 산76-7번지)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슬로건은 '생명이 움트는 행복한 남원읍으로 혼저옵서예~' 이번 축제에서는 고사리 풍습 체험, 고사리 음식 만들기 체험, 고사리 사진 전시회, 고사리 생태 체험관 등 주제 프로그램을 강환한다. 또한 고사리를 넣은 흑돈 소세지 만들기, 동물농장 체험,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머체왓 숲길 걷기대회, 축제 기념 골프대회 등의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추가했다.

K리그 클래식 제주-수원
30일 오후 3시 제주시 제주종합운동장(서귀포월드컵경기장이 아니다). 제주는 4승2무1패, 승점 14점으로 전북 현대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제주는 이달 25일 장쑤 쑤닝을 2-1로 꺾고 ACL 조별리그 H조 2위로 올라섰다. 상승세다. 수원전 승리는 3점차로 K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을 추격하는 모양새를 갖추게 된다. 수원은 1승5무1패, 승점 8점으로 리그 7위.

미친댄스파티
지역민과 이주민, 관광객, 남녀노소 각양각색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춤의 향연 . 29일 오후 7시부터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 서귀포매일올레상가조합 협찬으로 올레시장에서 판매하는 제주 음식과 제주막걸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전 예매 1만5000원, 현장 구매 2만원. 주류와 음식은 무한 제공한다. 문의 010-5191-1316

애기해녀 옥랑이 미역따러 독도가요!
글을 쓴 허영선과 그림을 그린 김금숙을 만나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이다. 29일 오후 2시 제주도립미술관 로비. 김금숙은 프랑스에서 10여년을 살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허영선은 제민일보 편집국장을 지냈다. 5월 21일까지 이어지는 그림책 원화 41점을 전시하는 '애기해녀 옥랑이 미역따러 독도가요!'전도 볼 수 있다.

쉰들러 리스트
제주도립미술관의 4월의 예술영화 상영작. 30일 오전 9시 30분과 오후 2시, 도립미술관 강당에서 상영한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1993년 작. 리암 니슨, 벤 킹슬리, 랄프 파인즈, 캐롤라인 구덜 등이 출연했다. 러닝타임 3시간에 달하는 대작. 1994년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촬영상, 미술상, 음악상, 편집상을 휩쓸었다. 골든 글로브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받았다. 원작은 호주 작가 토머스 케닐리의 소설 <쉰들러의 방주>이다.

바람콘서트
30일 오후 4시 서귀포관광극장. 일로와제주, 1pixel, 이보쇼제주갑부, 더좋은날의 공동기획이다. 공연 주제는 '기억 바람'. 1부는 이연지, 정지석, 주세연, 2부는 홍조밴드, 제주갑부훈과 노노들이 출연한다.

살어리 살어리랏다
서양화가 김미령 개인전. 서귀포예술의전당 2017년 상반기 기획전시로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이어진다. 척박한 땅을 일구며 살아온 제주인의 삶을 거친 질감으로 담았다. 숱하게 겹쳐진 투박은 오히려 입체적이다. 김미령은 서귀포시출신이다. 제주대 미술학과 졸업했다. 한국미술공모대상전과 제주도미술대전에서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