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공연개발원(이하 '마로')의 5월 '허튼굿 : 나눔이야기'(이하 '허튼굿')은 레아플라멩코무용단과 함께하는 콜라보이다.

화려한 플라멩코 춤과 천지를 휘두르는 강렬한 춤사위의 부포놀이, 사설과 재주를 함께 선보여 더욱 재미있는 버나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스페인의 정열을 담은 춤과 한국 전통의 신명나는 가락이 어우러지는 화려한 콜라보 무대가 펼쳐진다.

안무가 최재원이 이끄는 '레아 플라멩코무용단'은 제주에 최초로 플라멩코 장르를 도입한 무용단이다. 최재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서 민족무용을 전공하고 스페인 유학을 다녀왔다. 6년간 도민들에게 플라멩코를 알리고, 어린이, 아마추어, 프로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고 있다. 격주로 상설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외부공연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마로의 '허튼굿: 나눔이야기'는 3일 오후 7시 30분 제주시 문예회관 소극장. 무료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