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기를 가득 품은 명품 숲길을 걸으며 힐링과 치유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2017 제1회 에코파티가 이달 13일 남원읍 한남리 머체왓숲길 방문객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에코파티는 관광객을 생태관광지와 주변 마을에 초대해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생태 문화 이벤트이다. 지난해부터 제주관광공사가 제주생태관광협회(대표 고제량)와 함께 주최하고 있다.

이번 에코파티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마을 해설사와 함께 머체왓 소롱콧길을 걸으며 다양한 난대식물과 산림욕을 경험할 수 있는 트레킹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머체왓숲길은 2012년 행정안전부 주관 ‘우리 마을 녹색길’로 선정된 특색 있는 도보 여행 코스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족욕과 찜질도 즐길 수 있다. 고사리 꺾기 체험과 주민들이 직접 만든 흑돼지 보쌈과 한방약차도 제공한다.

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50명까지 선착순. 참가비는 1인당 1만5000원. 참가비는 행사에 참가한 유료 방문객 기념품 비용으로 사용한다. 예약과 접수는 전화(064-784-4256)와 페이스북, 홈페이지(http://storyjeju.com)에서 할 수 있다.

문의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 064-740-6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