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 돌을 맞는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도내 주요 공연장을 포함해 도 전역에서 펼쳐진다.

제주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며 공연유통 활성화, 문화예술계 네트워킹, 도민 문화 향유권 신장 등이 목표다.

올해 페스티벌 슬로건은 ‘제주에서 쉬멍, 축제에서 놀멍’이며 주제는 ‘친환경, 문화나눔, 마음의 휴식’이다. 전시 160여개와 쇼케이스 20개가 쇼케이스가 펼쳐진다.

올해는 전야제도 마련해 무료로 돈조반니, 투란도트 등 최정상 뉴욕 메트오페라 실황을 해변에서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예술영화제(Performing Movie)를 선보인다. 프린지 페스티벌도 40개소 50개 단체로 확대한다. 세계 최대 프린지 축제인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 예술감독 등 각계 인사들도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