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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5.25 목 11:31
제주레저신문
문화
해녀의 조상은 인어공주?
정은선 기자  |  esjeong@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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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1  23: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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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소재로 만든 그림동화책 <마그마 보이> 원화전과 출판 기념회가 이달 16일 오후 5시, 탐나라공화국(한림읍 금악리 81-9번지) 도너리홀에서 열린다.

<마그마 보이>는 상상의 한계를 벗어나 동양과 서양의 문화적 차이까지 융합하여 해녀와 제주섬을 이방인의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국제화를 시도한 창작동화 그림책이다. 이 책의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로저멜로와 강우현은 물론 영국 BBC프롬의 데이비드 러셀과 미국의 세계적인 아동도서 전문가인 쥰코 요코타 박사 등이 기획에 참여했다. 해녀를 <Haenyeo>라는 영문으로 표기하여 한국의 제주에서 탄생한 이야기가 제주를 벗어나서도 제주를 느낄 수 있게 한다는 숙제를 해결했다.

   
 

로저 멜로는 브라질이 배출한 세계적인 그림동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그래픽 디자이너, 소설가, 극작가이기도 하다. 아동 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상과 국제아동문학상 에스파스 앙팡상, 브라질의 자부치상, 첸보추이 국제어린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세계적 권위의 BIB심사위원장과 나미콩쿠르 심사위원으로서 100여 권의 그림책을 펴 냈다. 제주를 일곱 번이나 방문했다. 한라산의 웅장함에 매료되었고 해녀박물관과 만장굴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채식주의자인 그는 제주 해물요리를 좋아한다.

강우현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이다. 남이섬 성공신화를 만든 주인공이다. 일본 NOMA콩쿠르 그랑프리와 고단샤(講談社) 출판문화상, BIB 금패상, 한국어린이도서상을 수상했고 20여 권의 그림책을 펴냈다. 남이섬과 제주도에 나미나라공화국을 만들고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탐나라공화국을 만들어가며 상상 속의 동화세계를 현실에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마그마보이>는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는 한국과 브라질의 두 그림동화작가가 함께 상상해 본 제주 이야기이다. 제주 해녀의 조상은 인어공주, 발밑을 끝없이 파 들어가면 용암을 만나고 용암덩어리로 무엇이든지 만들 수 있는 마그마보이가 살고 있다고 가정한다. 마그마보이가 깊은 땅속에서 외로움을 달래며 인어인형을 만들어 보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숨을 쉬지 않아 화를 참지 못해 화산으로 폭발한다. 산과 들판과 해안을 만들며 바다로 흘러들어가던 마그마보이는 깊은 바다 속에서 물결과 같은 인어공주 세레이아를 만난다. 세레이아의 도움으로 일어서서 한 손으로는 은하수, 다른 한 손으로는 한라산을 가리킨다. 해녀 할머니가 마그마보이에게 받았다는 인어인형 마스코트를 본 손녀해녀는 마그마보이가 인어공주를 만난 깊은 바다 속을 향해 헤엄쳐 들어간다는 줄거리다.

<마그마 보이>는 영문판을 먼저 출간하여 지난달 1일부터 열린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첫 선을 보이고 반응을 살피고 있다. 7월에는 브라질에서 포르투갈어로 출간되고 한국어판은 9월경에 나올 예정이다. 중국이나 일본, 그리고 러시아어, 말레이시아어 출판도 진행 중이다. 도서뿐만 아니라 주인공인 인어공주(세레이아/포르투갈어로 인어공주라는 뜻) 캐릭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제주관광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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