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드를 발급받으면 제주도 관광지 14곳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멤버십카드

 그린카드는 환경부에서 녹색생활과 녹색소비를 지원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그린카드 소지자는 절물휴양림, 성산일출봉, 만장굴, 비자림, 민속자연사박물관, 항일기념관, 해녀박물관, 도립미술관, 현대미술관, 별빛누리공원, 기당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천문과학문화관, 감귤박물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한라산 국립공원은 주차시설 사용료를 할인 받게 된다.

 카드 소지자가 에너지 절약, 녹색 제품 구매 등 녹색 생활 실천 시 정부, 기업 등에서 포인트로 지급받는다.
전국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매장에서 판매하는 탄소라벨 환경마크가 인증된 제품을 구매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가정 내 10%이상 에너지(전기,수도,가스) 절약 달성 시에도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에코머니 제휴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며, 상품권 교환과 이동통신요금 결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신용카드

 그린카드 종류에는 멤버십카드·신용카드·체크카드가 있고, 멤버십카드는 포인트만 적립하는 카드이므로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 받을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그린카드를 이용하는 것은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그린 제품 소비 등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 시켜 수많은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설명했다.

 멤버십카드와 신용카드 발급은 홈페이지(www.greencard.or.kr)에서 가능하며, 체크카드는 지정은행을 방문하면 발급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