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제주포럼은 문화세션으로 ‘제주해녀’, ‘청년과 문화’를 구성해 제주의 문화적 역량 확대를 위한 논의의 장으로 활용한다.

제주해녀 세션은 6월 2일 오전 10시 20분에서 11시 50분까지 진행한다. 주제는. ‘애기바당에서 할망바당까지, 제주해녀문화 세계화와 지속 가능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제주해녀문화의 가치인 배려와 공동체 정신을 공유하고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과제를 토론한다. 제주해녀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박상미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보호협약 퍼실리테이터 겸 한국외국어대 국제지역대학원장과 응우옌 티히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평가위원이 사회자와 발표자로 참석한다. 오후에는 법환 해녀학교를 방문하여 현직 해녀들의 의견을 듣고 해녀 문화를 체험한다. 제주포럼 행사장 내에서도 ‘제주해녀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청년문화 세션은 6월 2일 오후 2시 50분부터 4시 20분까지. 전세계 40여개국 80여명의 청년리더가 모여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년과 문화의 역할’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기조연설은 ‘엘 시스테마’ 에두아르도 멘데스 대표, 세상을 바꾸는 문화의 힘과 청년들의 역할에 대해 역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