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 서거 8주년 추모제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가 주최하는 노무현대통령 서거 8주년 추모제가 이달 20일 학생문화원과 제주CGV 5관에서 열린다. 1부는 20일 오후 2시 학생문화원에서 추모문화제로 치러진다. 작은 문화행사와 함께 학생 대상 공모전 시상식과 전시로 꾸며진다. 2부는 오후 5시 제주CGV 5관에서 영화 <노무현입니다> 시사회로 진행한다.

제10회 제주다민족문화제
제주도와 (사)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공동주최. 20일과 21일. 제주시청 앞 북측도로 일대. 20일은 정오부터 오후 6시, 21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20일에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21일에는 외국인 문화경연을 진행한다. 세계 각국 음식과 전통풍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14개국 다문화거리와 각종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문화·예술 단체 와 활동가 길거리 공연, 각국 이색 전통놀이, 패션쇼 등 거리 퍼포먼스도 이어진다.

▲ 갤러리카페 '다리'

스물 둘, 22년의 카페인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부 재학생 5명으로 구성된 전시·기획그룹 'AWESOME'의 전시회. 김주영·손유진·윤효준·현은주가 참여했다. 6월 4일까지 이어진다. 장소는 갤러리카페 '다리'(제주시 동광로 1길 2) 광양초등학교 입구에 있다. 한라신협 앞이다. 갤러리카페 다리의 장점 중 하나는 맛있는 음식.

Natural fear(네츄럴 피어)
김진수 개인전. 이달 22일까지 연갤러리. 한국화가 김진수는 제주로 이주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적인 색채로 인간의 근원적인 감정을 표현한 한국화 추상 회화 15점을 발표한다. '절대적이고 근원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탐구는 그 시작을 알 수 없는 막연한 두려움과 경외심에서 시작 된다'는 작가의 원초적 감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강렬하고 선명한 깊은 색감, 깊은 먹의 여운과 한국화 특유의 분채기법이 단순하고 기하학적인 형상으로 담겨있다. 제주대 대학원 미술학과에 재학 중.

손철주 미술평론가 인문학 강좌
조선시대 작품으로 산수화를 보는 관점과 금강산과 구룡연의 변화 모습들, 풍속화와 초충도를 비교하며 설명한다. 작품에 숨겨진 암호, 그림 이야기 등은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손철주는 사단법인 우리문화사랑의 운영위원과 <학고재'> 주간을 맡고 있다. 저서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는 1998년 초판 발행 이래 미술교양서 최고 스테디셀러.

2017제주서예문화축제
22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1·2전시실. 한국서예협회 제주도지회 주최. 1전시실에서는 제24회 제주특별자치도 서예대전 입상작 156점을 전시하고 2전시실에서는 초대작가 양유심의 작품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