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도민 공청회가 24일 오전 10시 제주시청 1청사 별관 회의실, 오후 3시에는 서귀포시청 1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각각 열린다.

공청회에서는 거론되고 있는 대안인 △현행유지안 △행정시장 직선제안 △기초 자치단체 부활안의 장단점 분석과 실현 가능성 검토, 도민선호도 조사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설명하고 전문가와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

제주도는 올해 3월에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2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3월 13일부터 21일까지 전읍면동 권역별로 찾아다니는 ‘행정체제개편 도민설명회’를 실시한바 있다.

고창덕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도민공청회를 시작으로 6월 중에 지방자치 전문가 초청 토론회, 최종보고회 등을 통해 의견을 종합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특별법 개정 등 중앙설득 논리개발을 위한 대응계획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