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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징용 문제를 다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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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23  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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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센터(센터장 최현)는 제주한문화네트워크와 공동주관으로 이달 27일 오후 1시부터 대학 인문대학 진앙현석관에서 ‘한국인 징용 문제를 다시 생각한다’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센터는 “제주도(濟州島)에서 일본의 홋카이도(北海島), 러시아의 사할린, 중국의 해남도(海南島)로 강제징용된 한국인의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단순히 같은 섬이라는 점 이외에도 평화의 섬에서 일제 강점기의 참혹한 과거를 돌아본다는 의미와 더불어 잊혀져가는 강제징용의 문제를 재차 논의함으로써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한일관계의 응어리를 푸는 데 제주도민이 일조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선 데이비드 플래스 감독이 찍은 일본 강제징용 유골 115위, 70년만의 귀향에 관한 다큐멘터리 ‘길고 긴 잠(So Long Asleeep)’ 이 상영된다.

이어 △‘해남도에 있어서 일본의 침략범죄―특히「朝鮮報國隊」에 대해’(사토 쇼진 해남도근현대사연구회 대표) △‘70년만의 귀향’과 평화디딤돌(정병호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평화디딤돌 대표) △사할린 강제동원 역사 공유하기 - 사할린 아태전쟁유적 활용 방안 (정혜경, 일제강제동원 & 평화연구회 연구위원, 역사학 박사) △강제동원 '명부자료' 분석을 통해 본 지시마(千島) 열도의 조선인 해군 군속 동원 실태- 자료 소개를 중심으로 (심재욱, 동국대 문학박사) 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주제발표 후에는 김정미(해남도근현대사연구회), 심규호 (제주국제대 중국어문화과 교수), 양정필(제주대 사학과 교수)씨가 각 발표에 대한 지정토론이 진행되고 자유토론의 장도 마련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인 징용을 둘러싼 현안 문제를 도출하고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센터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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