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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민 학예사의 '문화가 있는 저녁'
정은선 기자  |  esjeong@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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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25  11: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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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이달 31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까지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저녁’을 진행한다.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 양수민 학예연구사가 직접 전시에 대한 해설을 들려준다.

교육은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관람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고 있어 해설을 들은 후, 여유롭게 전시실을 둘러볼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je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월의 주제는 ‘고려시대 제주의 불교문화’. ‘당(堂)오백 절(寺)오백’이란 말에서 보듯이 제주도에는 마을과 집안의 안녕을 기원하는 신당과 사찰이 많았다. 제주에서 불교문화의 흔적이 확인되기 시작하는 것은 고려시대, 당시를 대표하는 사찰로는 법화사(法華寺), 수정사(水精寺), 원당사(元堂寺), 존자암(尊者庵)등이 있다. 이 절들은 발굴된 유물을 통해 고려시대에 세워져 조선시대까지 이어져 왔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개성 만월대에서 출토된 것과 유사한 형태의 기와, 청자편, 인왕상이 새겨진 탑의 몸돌 등을 통해 제주에서 불교문화가 융성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정은선 기자  esjeong@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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