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은 이달 31일 오후 2시 미술관 강당에서 미술관대학 ‘미술이론과 미술관활동’ 제4회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미술평론가 김유정 씨가 강단에 선다. 주제는 ‘제주미술사’. 김유정은 제주대학교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80년대에 그림패 ‘바람코지’와 ‘탐라미술인협의회’를 결성하여 민중미술을 전개했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편집실 실장, 인터아트코리아 기획위원, 한라산지킴이 정책실장, 세중돌박물관 자문위원, 대정역사문화연구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KCTV 제주방송 다큐멘터리 ‘김유정의 新탐라순력도’를 진행했다. 저서로 <제주의 무신도>(파피루스, 2000), <아름다운 제주석상 동자석>(파피루스, 2003), <미술의 사회적 실천>(파피루스, 2005), <제주미술의 역사>(파피루스, 2005), <제주의 동자석>(제주도지, 1998),<제주미술50년의 궤적>(미술평단, 2004), <제주돌담>(대원사, 2015) 등이 있다.

제주도립미술관 미술관대학은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강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7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한다.

문의 064-710-4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