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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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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29  10: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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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하 제주포럼)이 ‘아시아의 미래 비전 공유’ 주제로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다.

올해 제주포럼은 외교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 44개 기관이 외교·안보, 경제·경영, 환경·기후변화, 여성·교육·문화, 글로벌 제주 등 5개 분야로 75개 세션을 연다. 세계 지도자, 전·현직 정부 고위인사, 국제기구 대표, 학자, 기업인, 주한 외교단, 언론인 등 80여 개국에서 55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는 세션 시간을 80분에서 90분으로 확대해 토의 심화에 역점을 뒀다. 아세안 창설 50주년, 트럼프 정부 출범, 북한 인권 등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반영한 세션도 다수 열린다.

포럼 첫날인 31일은 제주포럼 조직위원장인 원희룡 지사와 이광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고충석 제주국제대학교 총장,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제주지역사회의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세션으로 시작한다. 이어 중앙일보가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콘서트, 인간개발연구원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세션을 진행한다. 오후 8시부터는 오프닝 공연으로 가수 알리와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뮤지컬 배우 남경주, 소프라노 정승원, 제주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 등이 출연한다.

개회식은 6월 1일 오전 10시 20분, 원희룡 지사의 개회사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의 축사가 기다린다. 오전 11시부터는 세계지도자세션에서 이홍구 전 국무총리의 주도로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아니발 카바코 실바 전 포르투갈 대통령, 푼살마긴 오치르바트 전 몽골 대통령, 한승주 전 외교부장관의 기조연설과 토론이 이어진다.

1일 오후에는 한국, 호주, 싱가포르 외교 장관들이 국제정세 속 중견국 역할을 논의하는 외교안보글로벌리더세션이 열린다. 외교관라운드테이블 세션에는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 비크람 도래스와미 주한 인도대사,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대리, 양허우란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6월 2일 오전 9시에는 한국계 입양인 출신인 장 뱅상 플라세 프랑스 국가개혁담당 장관이 원희룡 지사와 ‘디지털 시대의 민주주의: 개방적이고 유연한 정부를 위한 제안’ 주제로 대담을 나눈다. 10시 20분부터 90분간은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마련한 세션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평가위원, 제주해녀 등이 제주해녀문화의 세계화와 지속 가능성을 논의한다. 오후 2시 50분부터는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년과 문화의 역할’ 주제로 푸안 마하라니 인도네시아 인력개발 및 문화 조정 장관, 에두아르도 멘데스 베네수엘라 시몬블리바르음악재단 대표 등 기조연설과 다니엘 린데만 등 4명의 글로벌 청년리더들이 참여하는 토론을 시작한다. 제주포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제주4․3 세션에는 강우일 천주교 제주교구 주교, 미야기 기미코 오키나와대학 교가 기조연설과 토론을 한다.

제주포럼은 제주평화연구원이 주관하고 제주도,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한다. 외교부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후원한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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