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토요박물관 산책 둘째 주 공연으로 소리극 ‘뽕뽕뽕 방귀쟁이 뽕함마니’공연을 6월 10일 오후 3시, 오후 6시에 2회 공연으로 국립제주박물관 강당에서 펼친다.

‘뽕뽕뽕 방귀쟁이 뽕함마니’는 어린이와 함께 하는 아주 특별한 소리극이다. 진도의 어느 마을에 유난히 아이들을 좋아하는 뽕함마니가 살고 있고, 장난꾸러기 함마니는 아이들과 방귀싸움도 하고, 방귀로 피리소리를 내서 아이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게 한다. 그런데 어느 날 호랑이 무리가 마을로 쳐들어 와서 함마니는 자신이 호랑이를 막겠다면서 마을 사람들을 근처 섬으로 피신시킨다. 함마니는 방귀로 호랑이들을 춤추게 하면서 친구가 됐지만, 마을에 홀로 남게 돼 너무 외로웠다. 할머니는 사랑하는 아이들과 마을 사람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이번 공연은 좌석 280석에 한해 6월 5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서점 Yes24를 통해 예약제를 실시한다. 1인 4매까지 가능하다. 사전 예매 수수료는 1매당 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