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특성화고 재학생과 미취업 청년을 위한 ‘2017 청년 Dream 취업박람회’가 이달 2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제주도, 인사혁신처가 주최하고 제주YWCA,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후원은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제주고용복지+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제주지사, 중소기업진흥공단제주지역본부이다.

박람회에서는 △현장 채용 △인사담당자 멘토링 △인사혁신처의 공직자 채용 특강 △채용설명회 △취업 정보탐색존 △취업전략세미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진로설계 프로그램인 Dream Space 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마련한다.

50개 기업이 현장에서 203명을 구인할 목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Dream Space에서는 진로탐색, 4차산업 체험, 꿈나무보드, 스피치대회, 드림골든벨, 미래창직보드게임 등을 진행한다. 공직자 채용지원 코너에서는 경찰, 소방 등 채용컨설팅, 공직자 채용 특강이 열린다. 한국관광공사 관광전문인력포털 관광인에서는 취업전략세미나 ‘관광분야 취업성공으로 가는 길, A to Z’를 진행한다. 서울고용포럼에서는 경력설계와 해외취업을 상담한다. 이밖에도 취업타로, 지문인식적성검사, 면접 코칭, 이력서 컨설팅, 이력서용 무료 사진 촬영 등을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기존 ‘특성화고 Job Fair’를 청년까지 확대하여 인사혁신처의 공직자 채용박람회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Dream Space – 드림골든벨, 4차 산업체험 등 6가지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같이 운영해 민간 취업과 공무원 취업, 청년 취업진로 프로그램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현장 면접 희망자는 제주도 홈페이지에 게재된 참가 가이드북을 참고하여 사전 참가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행사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기념품을 준다.

이 행사를 통해 2013년 127명, 2014년 115명, 2015년 136명, 2016년 81명이 취업했다.

제주도는 다양한 수요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로 실업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