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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레저신문
정치∙행정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 유치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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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05  08: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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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의원(제주시 을, 더불어민주당)과 제주도는 5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 유치를 공동발표 했다.

제주지역은 도박 문제로 인한 각종 사회적 문제 역시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예방적 차원의 캠페인 또는 위험군을 조기 발굴해 개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다. 현재 전국에는 2010년 경기와 부산을 시작으로 12개의 센터 네트워크가 있지만, 제주지역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접근성으로 인해 이용 어려움을 겪는 것이 사실이다.

2014년 제주대학교 중독연구센터 조사에 따르면, 제주지역 청소년 도박중독 유병률(중위험+문제성)은 14.4%로 나타났다. 같은 해 사행성산업이용실태조사에서는 제주지역 도박중독 유병률은 4.9%로 16개 시·도 중 여섯 번째이다. 도박중독 수준에 대한 제주도민의 '심각하다'는 응답률은 77.6%로 충남 79.2%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이다.

오영훈 의원과 제주도는 그동안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 유치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오 의원은 지난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 설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후 제주도와 함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등에 제주 지역 센터 설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이번 유치로 이달 5일부터 공고를 통해 제주센터를 운영할 보조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제주센터는 초기에 예산 2억5000만원을 투입하며 센터장 1명과 팀원 1명으로 구성한다. 내년에 예산이 추가 확보되면 1명을 더 충원한다.

오영훈 의원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는 도박 폐해와 부작용 교육, 예방 및 홍보, 도박중독 치유·재활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 여러 사업을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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