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낭낭축제가 이달 29일 거문오름 인근 ZIP트리스쿨에서 열린다.

나무(낭)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휴지걸이선반 만들기 △나무도마 만들기 △편백 됫박 만들기 △전동실톱을 이용한 동물퍼즐(쿠미키)만들기 △버닝을 이용한 티코스터 만들기 △문패만들기 서각체험 △페이퍼가든 만들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한국우든펜교육협회 회원들의 △우든펜 만들기 시연 & 체험 △PPG코리아는 페인팅 시연 & 페인팅 체험 △주)URO는 목공 공구(Festool) 시연 & 체험을 마련해 목공 DIY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에게 도움을 준다. 다빈치뮤지엄에서 통나무 아치교 만들기 체험을, 조천초등학교 미술동아리는 페이스 페인팅을 진행한다.

목공관련 각종 대회와 특별 강좌도 준비한다. 성인이 참여하는 ‘통나무 톱질 대회’와 ‘대못박기대회’ 우승팀에게는 원목가구를 상품으로 수여한다. 어린이는 목재 활용 꾸미기 ‘창의력 뚝딱’을 진행한다. 1등 상품은 원목책상이다.

퍼즐 장난감 디자이너 오구로 사부로의 쿠미키(동물퍼즐) 특별 시연과 특별 강좌도 마련했다. 쿠미키에 관련된 모든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오구로 사부로는 215년 낭낭축제 참석을 위해 제주를 처음 방문해 애월초등학교, 성읍 초등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쿠미키 특별 수업을 진행 한 바 있다.

축제 입장은 무료. 신청은 사전온라인 접수 및 현장접수를 통해 이루어지고 자세한 내용은 낭낭문화체험축제 조직위원회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nanafe)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낭낭문화체험축제조직위원회는 “2017 낭낭축제는 숲 생태계 파괴와 기후 변화 등 환경오염으로 인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다양한 목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 낭낭축제는 목재문화진흥회와 산림청이 후원하며 축제조직위와 한국숲해설가협회제주지회가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