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의원(제주시 을, 더불어민주당)과 원희룡 제주지사는 13일 공동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2018 세계태권도한마당을 제주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내년 7월 경 4일 간 열리는 2018 세계태권도한마당은 국기원과 제주도가 공동 주최하고, 2018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대회는 14개 종목 59개 부문으로 치러지며 각종 문화와 축제, 민간 교류 행사 등도 병행한다. 국외 참가자 1500여명을 포함해 70여개 국가 행사 참가자와 관계자 등 7000여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기원 측은 대회 기간 숙박, 음식업, 차량 대여와 방송 생중계 등에 따른 홍보효과로 100억원 이상의 실질적 경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영훈 의원은 "2018 세계태권도한마당은 제주 홍보를 비롯해 제주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