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0일부터 2일간 열리는 이문세의 제주공연이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2011~2012 이문세 붉은 노을' 콘서트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파티 컨셉트로 꾸며져 이문세의 열정적인 무대매너와 말솜씨, 아름다운 선율과 가슴을 울리는 노랫말, 창의적인 연출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현악기와 관악기가 포함된 라이브 밴드와 함께 '붉은 노을', '조조할인' 등 주요 히트곡을 선사한다.

 이문세는 "1년간 함께한 11만명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주 공연에서는 파티같은 콘서트로 관객과 하나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문세는 1978년 연예계에 방송인으로 데뷔해 타고난 입담을 과시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1983년 발라드 가수로서의 음악활동을 시작하면서 가수와 방송 진행자라는 포지션을 병행했다.
그는 가수 활동 20년 동안 '난 아직 모르잖아요', '솔로 예찬', '조조할인', '광화문 연가', '깊은 밤을 날아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한편, 이문세의 붉은노을 콘서트는 전국 투어 서울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공연을 한달 앞둔 시점에서 매진될 만큼 티켓파워를 과시한 바 있다.

 티켓가격은 R석 11만원 S석 9만9천원이며, 인터파크(1544-1555)에서 구입 할 수 있다.

 공연시간은 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7시에 열리고, 8세 미만은 입장할 수 없다.
장애우 할인 1~3급까지 동반 1인 포함 20%할인된다.
당일 현장 매표는 공연 시간 1시간 30분전부터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