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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카지노,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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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6  18: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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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1. 김진표 위원장의 (오픈 카지노)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당장 사드 보복으로 중국인 관광객의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관광의 현실에서도 대안이 절실하다. 카지노 관광객은 충성도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라 여겨진다.

반박 1
…… 환상만 잔뜩 부풀려 안으로 곪아 터지게 될 부정적 면과 부담해야 할 사회적 비용은 간과했기 때문이다…… 도박 중독자 양산과 재산탕진 범죄증가, 지역주민 피해 등 사회적 부작용은 계량할 수 없는 사회적 비용을 유발 할 것이다. …… 도내 관광보다는 카지노에 빠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관광기간동안 카지노에 박혀 노름을 하는데 어떻게 제주관광이 활성화 될 것인가.

반박 2
……내국인 카지노 유치가 침체된 제주경제 회복과 제주관광 활로의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여기에만 매달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위험하기 짝이 없다.

주장 2. 부작용이 없을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도민 역량과 지혜를 모아 최소화하면 될 일이다. 부작용이 있다고 약을 쓰지 않진 않는다……부작용 방지책은 다양하다고 본다. 그렇다면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담그지 못할 이유는 없다. 지역 사회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

반박 1
……제주도민이 이용한다면 어떻게 제어할 것인가. 관광객은 되고 제주도민은 안된다면 이는 헌법에 위배되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내국인 관광객 카지노는 제주도민을 도박 중독자로 만들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관광객을 위한 시설이라는 경마장 이용객 98%이상이 제주도민이라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다.

반박 2
…… 지역경제 침체, 도박증독자 양산, 가산탕진으로 인한 가정 파탄, 지역주민 자살 속출, 노숙자 양산 등 정선카지노 오픈후의 문제점은 한둘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카지노 개장이후 지역주민 삶의 질이 더 나아진 것도 아니다. 오히려 흉흉한 민심 등 삶이 더 피폐해졌다고 한다. 카지노 운영 수입은 증가했으나 아직까지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도 내국인 카지노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아니라 '빛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는 사실만 일깨워주는 것이다.

주장 3. ……특히 김진표 위원장은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내국인 카지노를 반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야간 볼거리·즐길거리가 부족한 관광지 제주도 입장에서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자연환경에만 의존하는 관광과 소규모 콘텐츠 시설로는 제주관광이 도약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사행산업이라고 무조건 거부하기보다는 생각을 바꿔 관광인프라의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반박 1. 우리는 이미 강원랜드의 내국인 출입카지노의 부작용을 경험하고 있지 않는가. 내국인 관광객 카지노, 그래서 앞뒤 안 재고 달려들어서는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도박산업보다는 제주의 미래를 위한 관광개발 아이템에 올인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다.

주장은 "검토할만한 내국인카지노 제안"을, 반박 1은 "관광객 카지노 부작용 더 크다'를, 반박 2는 "안 되는 줄 알면서 왜 매달리나"를 인용했다. 모두 같은 신문사의 사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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