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와 공과대학 부설공장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일정으로 '3D 프린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제주도가 지원한 이 아카데미는 3D 프린팅 현장 전문가의 교육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전공학습 및 작품제작에 기여해 창의적인 공과대학생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아카데미에 참가한 학생들은 5일간 교육과정을 통해 3D 모델링 프로그램을 활용한 작품설계, 3D 프린터를 이용한 창작물 출력과 후처리 작업 등을 경험해 캡스톤디자인, 졸업작품 제작을 위한 교육을 이수했다. 아카데미에 성실히 참여한 21명의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졌다.

안기중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 아카데미를 디딤돌로 삼아 융합신기술 분야와 연계한 새로운 교육과정을 꾸준히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