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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인문
아픈 역사를 돌아본다 '숲의 기억'
정은선 기자  |  esjeong@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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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0  22: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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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받친밭

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공간 이아(이하 이아)는 정영창 초대전 ‘한 사람’ 세 번째 전시연계프로그램으로 이달 12일 ‘숲의 기억’이라는 제목으로 제주의 숲길을 함께 걸으며 아픈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숲의 기억’은 토요일 오전 10시 관덕정 앞마당을 출발해 사려니숲 ‘북받친밭’ 4․3유적을 답사한다.

국가 폭력이 만연한 역사적 사건에서 가해자와 피해자 구분은 명백하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의 구체적 삶을 들여다보면 가해와 피해를 이분법적으로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일상 속에 뒤섞여있다. 제주의 숲은 수많은 사람들의 피난처였으며, 은신처였다. 제 명을 살지 못했던 이들의 삶과 죽음을 기억하고 있을 풀과 나무들을 따라간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 받는다. 

문의 064-800-9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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