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사 ⓒ오희삼

 여름휴가철을 맞아 사찰문화를 체험하려는 이른바 템플스테이 이용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템플스테이 이용객 수는 지난해보다 30%가 증가하였으며, 올해 휴가철을 맞이하여 지난해보다 40%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제주도내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이 지리적으로 관광지와 인접해 있다는 특징도 있지만, 사찰에 머물면서 불교문화체험은 물론 등산과 올레길 체험을 병행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객들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주도내에서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는 사찰은 서귀포시의 약천사, 중문관광단지 내의 광명사와 제주시의 관음사가 있다.

 동양최대 사찰로 관광지로도 널리 알려진 약천사는 우선예약제를 적용하여 2박 3일 올레휴양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고, 중문관광단지내에 위치한 광명사는 이용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휴식형, 불교문화체험형, 생태체험형, 수행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관음사 ⓒ오희삼

 한라산 자락에 위치한 관음사는 최근 템플스테이 이용객들을 위해 요사채를 새롭게 보수하여 손님 맞을 준비를 완료하였으며, 특히 관음사 등반코스 이용과 함께 문화탐방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템플스테이를 통해 내∙외국인들이 우리지역의 불교문화에 대한 체험과 함께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계기로 삼고, 이용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해당사찰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정책과(064-710-3206)
 찾아가시는 길
  -약천사 : 서귀포시 대포동 1165번지(http://dmaps.kr/4nqh)
  -광명사 : 서귀포시 중문동 2273-1번지(http://dmaps.kr/4nqn)
  -관음사 : 제주시 아라1동 387번지(http://dmaps.kr/4nq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