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2세마 ‘예비 브리즈업’이 26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에서 열린다.

‘브리즈업’은 2세 경주마들이 200m 주로를 전력 질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경주 데뷔 전인 마필의 주행 자세와 속도 분석 등을 통해 경주마 육성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따라서 마필 구매 희망자들에게 경매 참여 전 유용한 참고 자료로 쓰인다.

26일 ‘예비 브리즈업’은 다음달 국내산 2세마 경매 ‘본 브리즈업’ 전초전으로, 본 브리즈업 당일 악천우 등 기상 악화로 브리즈업이 취소되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예비브리즈업은 보통 본 브리즈업 1~2주 전에 시행한다.

이번 예비브리즈업은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