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고용센터는 급증하는 실업급여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센터 내에 조사 전담직원을 배치한다.

고용보험 시스템 상 부정수급 의심자에게는 10월 16일까지 자진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자진신고 기간 내 미신고자는 출석을 요구해 조사하고 불응하거나 증거 확보가 어려운 사례는 경찰과 합동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최근 건설업 호황으로 2017년 7월 현재 업계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만명(33.9%) 증가하며 건설 일용 근로자의 실업급여 부정수급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자진신고 기간인 10월 16일까지 자진신고하면 부정수급액의 30%∼100% 추가 징수와 형사 처벌을 면제 받을 수 있다.

부정수급 제보자에게는 최고 5000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제보 와 신고는 제주고용센터(064-710-4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