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는 13일,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 인·허가에 대한 행정처분 무효 확인소송 1심 패소에 대해 “소송 결과를 떠나 무엇보다도 본 사업의 중단사태가 장기화되고 각종 소송이 이어지는 등 지역에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지역주민과 도민께 우려와 심려를 끼치게 되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JDC는 이번 판결과 관련하여 “2015년 대법원 소송에서 제시하지 못했던 새로운 근거 자료와 법리적 논거를 충분히 제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법원이 각종 인·허가에 대해 무효판결을 내린 점에 대하여 아쉬움이 많다”고 밝혔다.
JDC는 사업에 대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도민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국가와 제주도 발전을 위해 어떠한 방법으로든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사업은 말레이시아 버자야사의 투자를 유치하여 사업을 진행하던 중,   2015년 3월 원토지주 4명이 제기한 토지수용재결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대법원이 해당 토지주에 대한 토지수용재결처분이 무효라고 판결하면서 이유로 실시계획인가 무효를 제시함에 따라 사업진행이 중단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