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주최하고 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는 2017 소상공인 우수상품 박람회가 이달 15일과 16일 양일간 탑동 해변공연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40여개 업체가 마련하는 할인 행사를 비롯해 시식 코너와 체험 이벤트 등을 통해 제주의 원재료를 활용한 제품 우수성을 홍보한다.

15일 정오부터 마유․해조 화장품, 감귤파이, 톳 보말죽, 마늘환, 조청, 감귤청, 깨수꽝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후 6시 30분에는 개막식을 설운도 축하공연으로 시작한다. 신현희와 김루트, 국악연희단 하나아트 공연이 이어진다. 해변공연장에서는 바람콘서트의 어쿠스틱, 밴드 공연과 버블․마임, 플라멩코 공연 등이 펼쳐진다.

체험부스에서는 에코팔찌․유리병소품 만들기,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펄러비즈 만들기를 진행한다. 기업 세무, 노무, 경영, 자금 등 기업 경영 상담 코너도 있다. 이 밖에도 플리마켓, 경매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먹거리장터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