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8일, 긴급 대중교통체계 개편 정책점검회의를 통해 30년 만에 전면 개편된 대중교통 체계 조기 안정화를 위한 전방위 비상체제를 가동했다. 제주도는 도청, 행정시, 읍면동의 역할 분담을 통해 도민 불편 최소화에 매진하고. 원희룡 지사가 주재하는 정책점검회의를 매일 개최한다.

정책점검회의에서는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해소 등 조기 안정화 방안을 마련한다. 노선 조정과 불편사항 등 단기 보완 가능 사안은 즉각 개선과 홍보를 병행하고 구조적 부분은 중·장기 대책에 반영한다.

대중교통 체계 추진상황점검 읍면동장 회의는 1차적으로 이달 30일까지 운영한다. 또한 교통빅데이터분석팀과 정류소 기동정비반, 읍면동 대중교통 모니터링단 운영 활성화 등을 통해 도민 불편 해소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접수된 불편 사항 처리 결과도 공개한다. 대중교통불편신고센터와 읍면동 건의 사항의 처리 결과와 홈페이지 답변사항을 중심으로 질의답변(Q&A) 책자로 제작하여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