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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월 11:40
제주레저신문
정치∙행정
제주 대중교통전면개편 Q&A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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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6  11: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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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왜 지금 30년만의 대중교통체계 전면개편?

A. 지속적인 인구증가에 따라 늘어난 자동차와 내국인 관광객 급증으로 렌터카 차량이 크게 늘어 제주시내 도로 상황은 서울만큼 혼잡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은 급기야 연간 5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비용을 부담해야하는 현실에 직면했다. 사람으로 보면 인체에 교통문제라는 동맥경화가 발생하여, 반드시 수술을 해야만 완쾌할 수 있는 진단을 받은 셈이다. 그래서 30년만에 대중교통 체계를 개편한 것.

치유 방법은 △첫 번째, 자가용에 의존하는 교통수단을 대중교통으로 전환 △두 번째로, 주택가 이면도로를 포함하여 보행권 확보와 주차환경을 혁신하는 작업 △세 번째로, 2018년에는 자동차의 수용능력 범위 내에서 수급 조절을 할 수 있도록 차량 총량관리.

Q. 대중교통 개편 주요 내용은?

A. △노선체계 단순화 △전지역 시내버스화로 단일요금 체계 △준공영제를 실시 △교통복지카드 발급으로 면제 범위 확대 △대중교통 우선차로제 도입 △급행버스 신설.

Q. 제주도는 가장 넓은 차로가 6차로인데, 대중교통우선차로제 꼭 시행해야만 하나?

A. △승용차 분담률 45.9%로 타 도시보다 자가용 의존비율이 매우 높다. 또한 3만여대의 렌트카, 출퇴근차량이 뒤엉켜 제주시내 일부 도로는 교통혼잡이 하루 종일 지속되고 있다. 일부 구간 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14km로 서울 도심권 평균속도인 18km보다 4km나 느리다. 자동차가 교통정체 속에 갇혀서 오도 가도 못하는 심각한 수준. △제주시내 상습정체구역 지․정체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도착 예정시간을 해소하기 위함. △대중교통으로 목적지 도착 하는데 정확한 시간 예측과 빠른 운행시간 확보 위함.

Q. 시청~아라구간 공사 언제 종료?

A. 총 2.7㎞ 구간으로 1공구와 2공구로 공사 시행. 2공구 공사 마무리로 신호체계 등 시험운영 중. 시청 근처 1공구는 복잡한 지하 매설물로 전주이설과 지중화 변압기 정비로 공사 지체. 10월 중에는 공사 마무리, 11월 시험운영 준비.

Q. 왜 대중교통우선차로에 택시 운행?

A. 서울, 부산 등 타 시도는 버스 신속성과 정시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버스전용차로 운영 중. 제주도는 렌터카와 일반 자동차 교통량은 급증한 반면에 버스 교통량은 거의 변화가 없어, 일반차로는 혼잡한 반면 버스전용차로는 도로 용량 여유 있다. 제주특별법과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의한 제주형 대중교통 우선차로제로 도로용량이 남는 부분에 택시 운행을 허용하여 도로이용 효율성 향상 목적.

Q. 손님 없는 노선 어떻게?

A. 사람 거주 지역은 대중교통 제공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중산간 지역 등 대중교통이용이 적은 곳은 지역에 적합한 차량 운행 계획. 노선별 이용현황과 추이 분석 모니터링 중. 우선 조치 필요 노선은 노선조정과 시간표 조정, 운행대수 수시 조정 시행. 이용 빈도가 거의 없는 노선 차량은 과밀노선에 투입하고, 부분적 필요노선은 수요 및 비수요 시간대별 버스 투입량 조절 계획. 비수요 시간과 이용 빈도가 거의 없는 노선은 수요 응답형 교통수단으로 대체 예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은 대형택시 등 15대 차량 준비.

Q. “제주도 이웃이 타고 있어요” 무슨 뜻?

A. 도민이든 관광객이든 제주도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모두 가까운 이웃이라는 정겨움과 친밀함의 의미를 담은 것이다. 좋다는 의견도 많지만, 의미전달이 불분명하고 해석이 분분하여 애매모호하다는 의견들도 있어 제거하고 있다.

Q. 하차태그(확인)는 꼭 해야 하나요?

A. 하차태그는 효율적 환승체계 운영 목적. 하차태그를 하면 하차태그 후 40분 이내, 최대 2회 환승할인이 적용. 급행버스의 경우 환승과 관계없이 하차태그를 하지 않으면 최대 요금 4000원 적용. 하차태그는 교통카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버스 노선 최적화를 위한 중요한 기초통계자료로 활용한다. 도민 협조가 필요한 사항이다.

Q. 준공영제 왜 하는가?

A. △준공영제 목적은 대중교통 이용객 안전과 친절서비스 강화 △운영방식은 민영과 공영방식을 혼합. 버스 소유와 운행은 운수업체가 담당하지만, 버스노선과 요금 조정, 운행 관리는 지방정부에서 감독. 합리적 노선 체계 구축과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이 목적. △버스 준공영제는 타시도 사례를 보더라도 버스 이용자 만족도는 높아지지만 불가피하게 재정지원이 늘 수 밖에 없는 구조. 제주도 예산의 2%인 약 800억원를 대중교통 분야에 투자할 계획. △민영제의 가장 큰 단점인 노선조정권을 확보하고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한 서비스 향상으로 대중교통 이용객 증대를 통한 대중교통 활성화.

Q. 대중교통우선차로제 위반하면?

A. 10월 중 공사 완료와 과태료 부과 공고를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대중교통우선차로제 위반 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 우선차로제 조기 정착을 위해 과태료부과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 검토 중.

Q. 정류소에 버스시간표 글씨도 작고, 정류소도 없고, 자동차 교통정보시스템도 없는 곳이 있다?

A. 대중교통체계 전면개편 시행으로 불편한 점 죄송하다. 대중교통 전면개편 시행 조기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도내 버스정류소는 총 3135개. 수시 점검으로 보완 방침.

Q. 대중교통만 개편만으로 문제 해결되지 않는다. 앞으로 어떻게?

A. 대중교통 전면 개편과 병행해 주택가 이면도로 보행환경 개선, 주차문제 해결, 단계별 차량관리(총량제) 매뉴얼 마련 등 다양한 정책 추진 계획. 불법주차 강력 단속, 공영주차장 전면 유료화, 주차요금 현실화, 주차요금 누진제 도입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도내 차량 수용능력 연구용역 진행하고 있다. 고효율교차로 개선, 일반복합환승센터 조성, 신교통수단 도입 검토 등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 노력 강구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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