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이하 재단)과 제주평생교육진흥원은 ‘교육부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일환으로 관광과 문화를 주제로 청소년들의 체험학습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이아를 방문해 문화예술 체험에 참여하고 전시 관람과 더불어 진로탐색 강의를 듣는 과정이다.

재단은 삼도2동 원도심 입주 작가와 함께 아트북 만들기, 우드락 판화 체험 등 예술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이아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주비엔날레 5코스 전시를 함께 관람하고 이아의 전시기획자, 레지던시 입주 작가와 진로탐색에 관련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9월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에는 탐라중학교, 중문중학교, 제주중학교, 신제주초등학교 등이 참여했다. 앞으로 남원중학교, 오름중학교, 동화초등학교, 아라초등학교 방문 일정이 있다. 참여인원은 학교별 30여명 안팎이다.

학생들은 전시들 둘러보고 조선시대 관아에서 일제 강점기 자혜원을 거쳐 도립병원과 제주대 병원 등의 역사를 가진 이아 변천사를 듣는다.

이아 전시기획자와의 만남을 통해서는 전시기획자가 어떤 일을 하고, 재단의 일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진행되는지를 듣는다. 이아 레지던시에 입주한 김범준, 김태균, 박선영, 옥정호 작가도 만난다.

재단은 예정 프로그램 외에도 학교나 기관, 단체 단체관람 신청을 받고 있다.

문의 064-800-9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