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인 이달 25일, 동물원과 스피릿 앙상블 음악공연을 오후 6시에 국립제주박물관 기획전시실 앞 야외무대에서 마련한다.

동물원은 1988년 데뷔 이후 그들만의 독특한 노랫말과 색깔로 변치 않는 사랑을 받고 있는 우리시대 가장 서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그룹이다. 누구에게나 친숙한 히트곡들과 멤버였던 ‘영원한 가객’ 故 김광석을 추억하는 노래들까지 젊은 날의 추억을 불러일으킬 따뜻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앙상블 스피릿’은 현악앙상블 팀으로 클래식, 크로스오버 등 실내악 분야의 다양한 연주로 활동하고 있다. 정기연주회, 자선음악회, 방문음악회, 합창단 찬조 연주 등과 함께 정기적인 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