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에서는 1억8천만원을 투입한 문화예술진흥원의 오페라와 뮤지컬, 연극, 다원예술, 악극 5개 작품을 골자로 하는 기획공연을 확정하는 등 2012년 다양한 풍부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 노래하듯이 햄릿

 다원예술 '판타지쇼 드림'이 4월 7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열린다.
또한, 악극 '이수일과 심순애'가 7월21일,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연극 '노래하듯이 햄릿'은 11월24일일부터 2일간 진행된다.

 기획공연은 관람문화 정착과 문화예술 관람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관람료를 저가로 책정하고 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65세 이상 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전체 객석 15~20%를 무료로 제공한다.

 제주아트센터 관계자는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신장시키는 문화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준 높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엄선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아트센터는 2010년 2억4천을 투입한 6개 작품을 공연해 관람객 1만여명을 유치했고, 지난해에는 1억8천만원으로 5개 작품을 무대에 올려 5천여명이 관람하는등
2010년 5월 개관 이래 제주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연장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