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그랑데’를 11월 9일 출시할 예정이며 이달 19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크레마그랑데는 알라딘, 예스24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전자책 전문기업 한국이퍼브의 전자책 단말기로 6.8인치 화면이다. 기존 크레마 대비 더 커진 화면 사이즈로 한 화면에 더 많은 내용을 표현할 수 있어 만화와 PDF도 더 크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눈에 가장 편안한 조명 상태로 색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휴대성도 놓치지 않았다. 책 한권보다 가벼운 219g 무게, 두께 8.9mm 슬림 디자인이다. 8GB 메모리를 기본 내장했고 외장 메모리는 최대 32GB로 확장할 수 있다.

2.4GHz wireless(BT) 기능을 지원해 별도 판매되는 전용 리모콘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페이지 넘김이 가능하다. 전용 리모콘 또는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스피커를 이용하면 TTS와 오디오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웨이크업과 열린서재 기능도 지원한다. 케이스를 열면 전자책 단말기가 자동으로 실행되고 닫으면 종료된다. 전자책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열린서재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뷰어를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구매한 전자책은 WIFI가 연결된 곳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는 알라딘, 예스24 전자도서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종이다. 판매 가격은 20만9000원이다. 예약판매 기간에 구매 시 특별 할인 과 다양한 세트 묶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모든 구매자 전원에게 알라딘 전자책캐시 1만원을 출고일 다음 날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