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도서관은 봄방학을 맞이해 문학특강으로 '시인 이경철, 작가와의 만남'과 '가정에서의 독서논술 지도'를 개설한다.

 시인 이경철(동국대 교수)의 '시인 이경철, 작가와의 만남' 강연은 '한국 정형시로서, 시조를 말한다'라는 주제로 오는 25일 오후 5시 탐라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강연에서는 우리 민족의 정서가 담긴 시조문학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서 선조의 멋과 풍류를 배우고, 우리 고유의 전통 문학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박상재(한국교원대 교수)의 '함께하는 가정에서의 독서논술 지도'는 29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 강연은 독서와 토론, 논술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에서 부모들에게 내 아이의 올바른 독서․토론․논술 지도법을 통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교육할 수 있는 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수강 신청은 탐라도서관 홈페이지(tamna.jejusi.go.kr)에 들어가서 온라인 신청란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 각각 60명이다.

 탐라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부인사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별로 고품격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