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박사 서민 단국대 교수 특강이 11월 1일 오후 4시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기생충과 독서' 주제로 열린다.

서민 교수는 교양서적인 <기생충의 변명>과 <대통령과 기생충>을 썼다. 하지만 판매량이 부진했다. 서 교수는 절필을 선언했다. 하지만 유명인이 아닌터라 대중들은 절필선언 자체를 몰랐고 당연히 관심도 없었다. 서민 교수는 이에 용기를 얻어 2013년 <기생충 열전>을 냈다.

서민 교수의 글은 쉽고 재미있고 유쾌하다. 유머러스하고 힘이 있다. TV '컬투의 베란다쇼', '어쩌다 어른' 등에도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다. <서민적 글쓰기>는 쓴 베스트셀러가 됐으며 중앙 일간지에 '서민의 어쩌면'이라는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서 교수는 제주대 특강에서 기생충 이야기를 유쾌하고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기생충의 ‘정신’과 (사람) 독서법에 대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