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가 올해 11월 68개 경주를 진행한다. 편성 두수는 652두로 경주당 9.6두가 출전한다.

1일 경주 수는 금요일 8개, 토요일 9개 경주이다. 중계경주는 금요일 4개(3∼6R), 토요일 4개(1,4∼6R) 경주로 총 32개. 모바일 경주는 금·토 경주이며 출발시간은 금요일 1∼2R(11:45∼12:25), 토요일에는 2∼3R(11:50∼12:30)로 이어지며, 제주자체 경주는 금요일 2개 경주, 토요일 3개 경주이다.

금요일 첫 경주 출발시간은 오전 11:45분 모바일 경주를 시작으로 마지막 8R 경주는 오후 5시 10분에 출발한다. 토요일 첫 경주는 오전 11시 10분에 출발하며 마지막 9R 경주는 오후 5시 20분에 출발한다.

11월에는 대상경주와 특별경주가 풍성하다. 4일에는 2007년 브리더스컵 대상경주를 비롯ㅈ해 브리더스컵 기념 스프린트, 오크스, 시니어 특별경주이다. 2주차인 11일에는 농업인의 날 특별경주가 3주차인 18일에는 해안경주 성공개최 기념 특별경주가 열린다.

브리더스컵 경주는 1982년 미국 켄터키지방 경주마 생산목장들이 더러브렛 경마의 진수를 보여주자는 취지에서 제안한 것이 시발점이다. 생산목장들의 씨수말 등록료와 자마 등록료 등을 경주상금 재원으로 활용해 1984년 '할리우드 파크경마장'에서 처음 시행한 것이 유래이다. 지금은 ‘경마의 올림픽 경주’로 인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