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교향악단의 제5회 신인음악회가 이달 9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지휘는 이승원과 김숙종이 맡는다. 피아노 신정인, 작곡 노수현, 소프라노 김현정, 권효은, 성하림, 테너 박태진, 바리톤 지요한이 출연한다.

레퍼토리는 베버 <마타의 사수'> 서곡,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번, 노수현 '개들의 예감', 이흥렬 '코스모스를 노래함', 구노 '아 나는 살고싶네', 조두남 '새타령'.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이상하다 아, 그대였던가', 윤이상 '고풍의상' 등이다.

지휘자 이승원은 베를린 C.P.E. Bach 예술고등학교 지휘자를 맡고 있다. 지휘자 김숙종은 현재 아르텐테 챔버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수석지휘자이다.